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 입구에 있는 정율성 흉상의 원래 모습(위쪽 사진)과 바닥에 쓰러진 모습. 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수단체 회원 윤모 씨는 전날 정율성 흉상을 밧줄로 묶은 뒤 쓰러뜨렸다. 흉상은 남광주청년회의소가 중국에서 기증받은 후 광주 남구에 전달해 2009년 현재 자리에 세워졌다. 보수 단체들은 정율성이 6·25전쟁 당시 중공군으로 참전했으며 중국군과 북한군 행진가를 작곡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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