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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차서 휴대폰 던져 맞은편 승객 맞춘 3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04 13:28
2023년 10월 4일 13시 28분
입력
2023-10-04 13:28
2023년 10월 4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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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온수행 열차서 범행
맞은 편 승객 이마 찢어져
"특수상해 혐의 적용 검토 중"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안에서 맞은 편 승객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3일) 폭행치상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7호선 용마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으로 향하는 온수행 열차 안에서 맞은 편에 앉아있던 여성 승객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마 부위가 찢어진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들은 A씨를 용마산역에서 하차시켰고, 이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마약 투약 정황 등을 발견하지는 못해, 간이시약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지, 범행 동기는 뭔지 등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 특수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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