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밀리터리 축제’… 전시-체험 부스 등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5일 03시 00분


경북 영천시는 10일 교촌동 영천시민운동장에서 ‘밀리터리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육군3사관학교와 제2탄약창(3887부대), 제21항공단, 제122보병여단, 제1117공병단, 제201신속대응여단 등 지역의 6개 부대가 참여한다. 105㎜ 차륜형 자주포와 차륜형 장갑차, 지뢰방호차량, 마일즈 장비 등 군 현대화 장비 및 물자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또 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과 태권도 시범, 치어 리딩 및 수리온 헬기 비행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사한다. 푸드트럭, 프리마켓, 키즈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이날 장병 가족과 함께하는 영천관광투어도 진행한다. 최근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아 영천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 밖에 군부대 축구와 줄다리기, 1600m 계주 등의 박진감 넘치는 체육 행사도 펼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안보의식을 높이는 한편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터리 축제#영천시민운동장#영천관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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