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교통통제 사무실에 16t 탑차 돌진…2명 사망·2명 부상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10월 5일 14시 04분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정선에서 화물차가 조립식 가건물을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경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사음1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16톤 탑차가 정선군청 교통통제 사무실이 있는 조립식 임시 건물을 들이받은 뒤 인근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20대 직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탑차에 치여 하천 아래로 실종됐던 30대 직원도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건물에 있던 또 다른 30대 직원은 골반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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