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는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 도봉구 소재 인덕자원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소셜벤처 끌림과 함께 ESG 광고 전달 및 부착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어카 광고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고정수입 증대와 환경 보호를 목표로 기획됐다. 리어카에 공익성 광고를 부착 후 광고료를 지불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덕성여대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캠페인에 드는 광고료를 분담하고, 끌림이 사업추진 및 진행을 맡는다. 세 기관은 리어카 전달식 및 광고부착식을 진행하기 앞서 지난 6월 ESG협업 결연식을 개최했다.
덕성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리어카 5대로 시작해 8개월 동안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리어카 광고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한 후 캠페인 확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시에도 어르신들이 리어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남희 덕성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세 기관이 함께 작은 활동부터 실천해 환경 보호와 복지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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