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광장 일대서 ‘2023 서울달리기’…구간별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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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6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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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달리기대회. (뉴스1DB)
2022 서울달리기대회. (뉴스1DB)
서울시는 8일 오전 8시부터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달리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한강변에 새로 조성한 마라톤 풀코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으며 2005년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대회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옮겨 지금의 대회 모습을 갖췄다.

이번 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서울 도심의 매력적인 명소를 잇는 하프 코스(21.0975㎞)와 11㎞ 코스로 구성됐다.

하프코스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경복궁~청와대~남대문~을지로~청계천을 돌아 서울광장에 도착한다. 11㎞ 코스는 청계천 구간을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동일한 코스를 달려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온다.

‘2023 서울달리기’에는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1만720명이 참여한다. 일반시민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애호가) 부문과 해외 마라톤 마스터스들이 참여하는 오픈 국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 코스 참가자는 총 6146명, 11㎞ 코스 참가자는 총 4574명으로 지난해보다 하프 코스 참가자가 1600명 늘었다. 특히 이번 서울달리기 대회의 다른 지역 참가자의 비율은 4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회 진행을 위해 8일 오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로~무교로 일대에 이르는 주요 구간의 교통이 단계별로 통제된다. 교통통제 구간과 시간 등은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매력적인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리면서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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