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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개 잡으러 갔다가” 안산 대부동 해상서 고립된 40대 구조
뉴스1
업데이트
2023-10-06 13:46
2023년 10월 6일 13시 46분
입력
2023-10-06 13:45
2023년 10월 6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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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해경 (중부해경청 제공)
해경이 경기 안산시 대부동 인근 해상에 고립된 40대 남성을 구조했다.
6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5분쯤 안산시 대부동 메추리섬 앞 1.3km해상에 A씨(40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천회전익항공대와 특수구난정을 현장에 보냈으며, 인천회전익항공대는 열상카메라를 이용해 같은날 오전 3시 34분쯤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허리부위까지 바닷물이 차오른 상태였으며, 2시간동안 해상에 표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루질을 하러 갯벌에 갔다가 물때를 놓치고, 방향도 상실해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갯벌에서 활동을 할 때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정확히 확인하고,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육지로 이동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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