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CCTV늘려 강력 범죄 예방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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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250개소 556대 설치 계획
공원-등산로 등 방범 취약 지역에 설치
움직임 감지 시스템이 24시간 모니터링

박준희 구청장이 비상벨과 관제센터의 연결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구청장이 비상벨과 관제센터의 연결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대거 늘려 강력범죄 차단에 나선다. 지능형 CCTV는 폭력이나 쓰러짐과 같은 특정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관제요원이 곧바로 상황을 확인해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월엔 최근의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500m 이내의 공원·등산로 중 CCTV가 미설치 구간을 우선으로 선정해 12개소에 24대(지능형 18대, 블랙박스 6대)를 설치한다. CCTV 전문가·통반장·경찰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지구대·자율방범대원 등으로 이루어진 조사 협의체가 파악한 취약 지역을 우선으로 내년까지 공원·등산로에는 CCTV를 250개소 556대(지능형 459대, 블랙박스 97대)를 설치하고 비상벨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 기타 각 동의 취약지역에는 내년까지 CCTV를 200개소에 1000대 설치하고 보안등 300개를 추가 설치한다.

박 구청장은 “생활안전을 전담하는 ‘365생활안전팀’을 신설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해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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