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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이탈한 압구정 롤스로이스남…“도주 혐의 부인”
뉴스1
업데이트
2023-10-16 11:24
2023년 10월 16일 11시 24분
입력
2023-10-16 11:23
2023년 10월 16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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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A씨가 18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23.8.18/뉴스1
외제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에게 상해를 입힌 20대 남성 측이 “도주 범의를 가지고 현장을 이탈한 것은 아니다”라며 공소사실을 일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공판에서 신모씨 측 변호인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를 부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은 위험운전치상 등 나머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8월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씨 측은 지난달 25일 첫 재판에서 혐의에 관한 인정·부인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담당 경찰관과 성명 불상의 현장 목격자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중고차 딜러인 신씨는 마약 범죄 전력이 두 차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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