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전국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6시간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21일 10시 31분


21일 전국 고속도로 차량 560만대
하행 정체 오전 11시~낮 12시 절정
상행 오후 5~6시 최고…밤 늦게 풀려

토요일인 2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가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교통량이 늘어 고속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혼잡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께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께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께부터 정체가 빚어져 오후 5~6시께 최대에 이르겠고, 오후 10~11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신갈분기점~수원 3㎞,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2㎞, 안성분기점 1㎞, 천안~천안휴게소 부근 18㎞, 비룡분기점 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기흥부근~신갈분기점 5㎞, 달래내~반포 9㎞ 구간에서 정체다. 신탄진 2㎞, 판교 1㎞ 구간은 승요차 사고 처리로, 안성분기점 1㎞ 구간은 버스 사고 처리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화성휴게소부근 9㎞,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0㎞에서 구간 정체다.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6㎞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중부1터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10㎞,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진천부근~진천 2㎞, 서청주~남이분기점 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하남 방향은 오창~진천터널부근 11㎞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둔대분기점~부곡 5㎞, 신갈분기점~용인 10㎞,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이천졸음쉼터 4㎞, 이천부근~여주휴게소 5㎞, 만종분기점부근~원주부근 8㎞, 면온~봉평터널부근 1㎞ 구간 정체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45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4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5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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