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오피스텔 복도 바닥 들뜸에 주민 대피 소동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23일 08시 19분


이른 새벽 광주 도심 오피스텔 복도 바닥 일부에서 들뜸 현상이 발생, 입주민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복도 바닥 타일에서 들뜸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곧바로 혹시 모를 건축물 안전 사고에 대비, 들뜸 현상이 발생한 14~17층 입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통행을 제한했다.

이후 현장에 나온 시공사 측 구조기술사는 ‘건물에는 이상 없으나 온도차에 의한 타일 들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는 대피 입주민들을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시공사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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