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신명나는 우리 민요 배워볼까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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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민요프로그램 운영
민요에 관심 있는 어르신 대상
11월 24일(금)까지 무료로 운영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운영하는 ‘우리소리 노래교실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서울시 제공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운영하는 ‘우리소리 노래교실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민요에 관심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우리소리 노래교실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종로구보건소(3권역팀)와 협업해 건강 체조와 함께 우리 민요를 배워보는 ‘내 인생이 유행가’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장구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덩기덕 쿵덕’으로 구성된다.

‘내 인생이 유행가’는 건강 체조와 함께 무릎장단을 배우며 ‘한오백년’, ‘풍년가’ 등 잘 알려진 민요를 따라 불러보는 프로그램. 종로구보건소 웰니스 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7일(금)까지 수요일과 금요일 총 4회 진행된다.

‘덩기덕 쿵덕’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굿거리·세마치 등 여러 장단과 우리 민요를 배우고 부르며 미니 장구를 직접 연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11월 2일(목)∼24일(금)까지 매주 목, 금요일 총 4회 과정으로 1∼3기가 운영된다. 기수별로 선착순 20명씩을 온라인(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으로 모집한다.

배희정 서울시 박물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로 활기찬 노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우리 소리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민요의 멋과 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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