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위원회에서 M버스 4개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생기는 노선은 인천 서구 검단초~서울 여의도복합환승센터, 서구 검단초~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영종 우미린1단지 후문~서울 강남역, 소래포구역~서울 역삼역 등이다. 이들 노선은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을 오갈 수 있는 교통편은 부족해 대중교통망을 늘려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특히 계획인구가 18만 명에 달하는 검단 지역은 앞으로도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곳으로 꼽힌다. 시는 또 올해 개통 예정이었다가 개통이 연기된 서구 검단~강남역, 서구 청라~강남 양재꽃시장 등 2개 노선도 내년 1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점이 법령에 맞지 않아 논란이었던 김포 3000번 노선 이관 문제도 대광위, 강화군, 김포시와 계속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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