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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때 친척들 피해서 복권방 갔다가 5억 당첨…전원주택 지을 것”
뉴스1
업데이트
2023-10-24 11:43
2023년 10월 24일 11시 43분
입력
2023-10-24 11:43
2023년 10월 24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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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추석 당일 많은 친척들과 만나 답답한 마음이 들어 밖에 나왔다가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된 후기가 전해졌다.
2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경북 포항시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74회차 복권을 구매한 A씨가 1등에 당첨됐다.
한 달에 두어 번씩 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스피또를 구매하면 판매점에서 바로 당첨 확인을 한다”며 “추석 당일 친인척들이 많이 모여서, 답답한 마음에 밖으로 나왔다가 문득 복권이 생각나서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와 같이 구매하자마자 판매점에서 당첨확인을 하는데, 5억원 당첨복권이 나왔고 재빨리 주머니에 넣은 후 태연하게 나머지 당첨 복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에 돌아와 주머니에 숨긴 복권을 확인했는데, 보면서도 당첨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며 “복권을 구매하면서 1등 당첨복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문이 많았는데, 직접 1등에 당첨되니 의문이 풀렸다”며 기뻐했다.
최근에 특별히 꿈을 꾸지는 않았다는 A씨는 로또복권과 스피또를 종종 구매한다며 “당첨금으로 전원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피또1000은 즉석 복권으로, 당첨 시 최대 5억원을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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