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 놀이시설 507곳 안전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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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시공원-어린이집 등 대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내 전체 어린이 놀이시설 50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아파트 등 주택단지 361곳, 도시공원 97곳, 어린이집 40곳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포함된다. 구는 올 상반기(1∼6월)에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노후 시설물 보수 7건, 법적 의무사항 미이행 2건을 발견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정기 시설검사 실시 여부, 노후도, 소독 여부, 관리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될 경우 시정권고 후 시정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정기 시설 검사와 안전교육, 보험 가입 등 의무 이행도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양천구#놀이시설#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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