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갑자기 총알이 날아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경 포천시 영중면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총알이 날아와 와이퍼를 뚫고 앞 유리에 박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지점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미군 사격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총알을 수거하고, 운전자와 인근 미군 부대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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