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제5차 조찬강연포럼’이 25일 오전 웨딩라포엠에서 열렸다. 경기동부상의는 남양주·구리시·가평군의 기업인을 대변하는 유일의 법정경제단체다.
이날 포럼은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 및 실무’를 주제로 정주헌 회계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문한경 회장과 회원사 대표, 경제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계사는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승계의 유형별 사례를 들어가며 △가업상속공제 사업자산 비율 △사전요건 △사후관리 요건 △증여세 과세특례 △세법개정안 △법인세 신고시 절세방안 등을 설명했다.
문한경 경기동부상의 회장은 “우리나라는 기업을 경영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며, 노동법, 각종 법령과 규제, 세금 등이 기업의 발목을 잡을 때가 많다”라며 “현재의 법과 제도를 잘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경기동부상의 조찬 강연포럼은 올해 3월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4월 주영섭 서울대 교수, 7월 김상근 연세대 교수, 9월 조병천 박사 등 경제·경영·인문학·리더십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6차 강연은 다음 달 17일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앙코르 강연을 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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