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잠 깼네 X빡치네” 엉뚱한 곳 주차하고 관리실에 ‘갑질’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26 11:32
2023년 10월 26일 11시 32분
입력
2023-10-26 11:31
2023년 10월 26일 11시 3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하역주차장에 주차 후 관리실 전화오자 '욕설'
한 입주민이 주차 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했다가 관리사무실의 전화를 받고 “잠이 다 깼다”며 막말을 퍼부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의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걸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A씨는 전날 관리사무소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출근하기 위해 전날인 21일 저녁 7시께 하역주차장 구석에 주차했다고 한다. A씨는 “지하 3층까지 주차 가능하지만 어제오늘 너무 피곤할 것 같은데 주말이라 택배차도 많이 안 다닐 것 같아서 동선이 가까운 하역주차장에 차를 댔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주차구역에 차를 대지 않은 내 잘못이긴 하지만, 밤 10시 다 돼서 관리실에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잠이 다 깨서 예민해졌다”며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는데 평소 불면증까지 있으니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자신이 말을 너무 막 한 것은 아닌지 물으며 관리사무실과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 내용을 보면 관리사무실 직원이 “주차하시는 거면 주차장에 해주세요!”라고 보내자 A씨가 “어쩌라고 그래서 밤에 전화하는 게 맞는 일?” “X빡치네”라고 답장을 보냈다.
A씨는 “주차 방금 제대로 했고, 앞으로 늦은 밤에 전화하시는 일 없었으면 해요. 누군가는 주말에도 출근한다는 걸 아셨으면”이라는 문자를 추가로 보냈다.
이어 “덕분에 잠 다 깼으니까요. 연락 수단은 문자도 있어요 관리실 아저씨”라 말하며 “XX같이 주차하는 차들이나 관리하세요. 그거 잠깐 공간 넓은 하역주차장에 주차했다고 늦은 시간에 연락하지 마시고요”라 덧붙였다.
이에 관리실 직원은 “네 다음부턴 문자 보낼게요! 잠 깨워 죄송해요!”라고 답장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다. “말 막 한 거냐고 묻는 거 보니 진짜 잘못인 줄 모르고 있다” “그런 사정이 있는지 관리실이 어떻게 아냐, 미리 설명을 해놓던지” “관리실이 을이라 참는 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천안함, 올해 해군 탑건함 선정… “46용사에 영광을”
머리 아픈 연말정산, 세금 돌려받는 국세청 공인 꿀팁은?[세종팀의 정책워치]
민주 장경태 “김건희 여사, 비상계엄 당일 성형외과 방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