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나들이↑…토요일 고속도로 하행선 ‘혼잡’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28일 09시 55분


지방방향 정체 오전 11시~낮 12시 최대
서울방향 오후 5~6시 절정…자정께 해소
오전 10시 기준 서울~부산 5시간30분

토요일인 28일은 맑은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늘며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이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교통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에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전 7~8시부터 고속도로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가 오후 5~6시 가장 막히겠다. 오후 11시~자정에 이르러서야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부근~수원 4㎞, 기흥동탄부근~남사부근 16㎞,천안부근~천안휴게소부근 13㎞, 비룡분기점 1㎞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방향은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부근 2㎞와 달래내부근~반포 9㎞ 구간이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군포~북수원 4㎞, 신갈분기점~용인 11㎞, 용인~양지터널부근 6㎞, 덕평부근~덕평 2㎞,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원주부근 5㎞, 새말부근~새말 3㎞에서 차량 이동이 지연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순산터널부근 1㎞, 매송휴게소부근~화성휴게소부근 12㎞,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구간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8㎞, 경기광주IC~경기광주분기점 9㎞,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 4㎞, 진천터널부근 3㎞,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이 막힌다. 하남방향은 오청~진천터널부근 1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 양평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부근 3㎞에서 차량 이동이 지연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5시간 ▲서울~목포 5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5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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