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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대아파트 주차장에 2칸 주차한 벤츠·BMW…“선 넘었다” 누리꾼 공분
뉴스1
업데이트
2023-11-01 14:52
2023년 11월 1일 14시 52분
입력
2023-11-01 14:52
2023년 11월 1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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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보배드림 갈무리)
한 임대아파트에 고급 외제차가 주차선을 지키지 않고 주차해 뭇매를 맞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임대아파트 주차장 클라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널널한 주차장에 벤츠, BMW 등이 주차돼 있다. 이 차들은 주차 선을 침범해 제멋대로 주차했다.
글쓴이는 “저희 아파트는 임대 아파트다. 장애인분과 연세 많은 분이 많이 살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자동차 없는 분들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임대 아파트를 떠나 아무리 주차 자리가 남아도 올바르게 주차해 주면 좋을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신기한 건 (주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량이) 다 벤츠, BMW다. 자랑인가?”라며 황당해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차선도 선이지만 임대아파트 살면서 수입차 타네”, “진짜 욕 나온다”, “차 찍힐까 봐 일부러 저렇게 대는 거다. 옆에 주차 못 하게 하는 거다”, “임대아파트 들어갈 자격은 맞냐” 등 공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보통의 아파트처럼 주차 자리가 타이트한 것도 아니고 사진만 봐도 자리가 널널하게 남는데 어차피 외부인도 못 들어오면 저 아파트는 항상 저렇게 주차 자리가 남는 거 아니냐. 꼭 타이트하게 주차해야 하냐”고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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