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럼피스킨병 백신 전국에 배부 완료…10일까지 접종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1일 15시 42분


농식품부, 약 400만 마리 분 추가 수입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약 400만 마리분의 소 럼피스킨병 백신을 긴급 수입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배부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오는 10일까지 전국의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0일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비축해 뒀던 백신 약 54만 마리분을 신속히 공급해 발생농장 인근 소 농장에 접종했다. 이어 전국 확산이 우려되자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약 400만 마리분의 백신을 추가로 수입했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소 사육 농가는 백신을 받은 즉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접종 방법과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방어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므로, 농가에서는 제품 설명서 등을 꼼꼼히 읽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