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리더 55명 배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일 03시 00분


만세보령 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농업 혁신을 선도할 농업 리더 55명이 배출됐다.

보령시는 미래지향적 지역 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월부터 운영한 ‘2023학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농업의 창조적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농업대학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등 2개 학과로 편성했다.

올 3월 29일부터 21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농업 이론과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농업 전문기술을 배양했다.

이날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 34명, 미래농업과(전문과정) 21명 등 총 55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졸업증서를 품에 안았다. 이와 함께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이왕권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이 공로상, 자체 평가 및 졸업과제 발표를 통해 모범적인 수업 활동으로 본보기가 된 이선주 씨 등 6명이 우등상을 받았다.

구기선 보령시 부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잘 마무리하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보령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200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196명의 농업 리더를 배출했다.

#미래 농업 리더#만세보령#농업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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