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사체 치우려던 경찰, 차에 치여 골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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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일 14시 56분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고라니 사체를 치우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20대 순경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경 파주시 탄현면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 A 씨가 탄현파출소 소속 순경 B 씨(20대)의 다리 부분을 쳤다.

이 사고로 B 씨는 발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고라니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씨는 차량을 통제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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