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돌풍·천둥·번개 동반 비…내륙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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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3일 06시 44분


가을비가 내리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0.19 뉴스1
가을비가 내리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0.19 뉴스1
금요일인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남부 내륙 등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5~20㎜ △서해5도 5㎜내외 △강원도, 대구, 경북남부, 경남내륙(4일까지) 5~4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광주, 전남,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4일까지) 5~20㎜ △전남남해안(4일까지) 10~40㎜ △제주도(4일까지) 10~50㎜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충북남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4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5도 △인천 18.8도 △춘천 16.6도 △강릉 21.7도 △대전 15도 △대구 11.7도 △전주 14.6도 △광주 15도 △부산 18.6도 △제주 17.1도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4도 △대구 12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시속 70㎞이상(산지 90㎞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수도권, 강원영서는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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