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6일부터 휴장…내년 봄 재개장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3일 11시 37분


박람회 시설물 철거·정비
순천만습지는 정상 운영

대한민국의 정원문화 선도 및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6일부터 휴장한다.

순천시는 휴장 기간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각종 시설물 철거 및 재정비를 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또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 및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정원의 공간 개편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장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2024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 휴장과 별개로 순천만습지는 정상 운영한다.

[순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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