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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늦더위 꺾을 주말 가을비…광주·전남, 천둥·번개 동반 최대 30㎜
뉴스1
업데이트
2023-11-03 15:21
2023년 11월 3일 15시 21분
입력
2023-11-03 15:21
2023년 11월 3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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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내리는 비를 피하며 걷고 있다. 2023.11.3/뉴스1
때 아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광주·전남에 주말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남하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부터 월요일인 6일까지 비가 내린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20㎜, 전남남해안 5~30㎜다.
특히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5일부터 6일 오전까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아직 예보되지 않았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 풍속 20~25㎧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주말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평년보다 5도 가량 높겠다.
6일 비가 그치고 나면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진다. 바람 또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그러나 내주 중반인 8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 등 이물질로 인해 배수로가 막힐 수 있으니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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