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에 5만원권 위조지폐, 4만2000원 거슬러간 40대녀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6일 14시 42분


대구 달서구의 재래시장에서 중년여성이 위조지폐를 사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6일 통화 위조 등 혐의로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감삼동 서남시장의 야채 노점에서 위조지폐로 물건을 샀다. 5만원권 위조지폐를 건넨 뒤 거스름돈 4만2000원도 받아갔다.

이후 노점상 B(70)씨의 딸이 5만원권의 앞뒷면이 같은 것을 보고 같은날 오후 3시4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 중”이라며 “검거 후 조사를 통해 사기 등 법률적인 부분은 추가로 더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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