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붙잡힌 김길수 “도주 계획 안했다”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11월 7일 06시 40분


코멘트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치료 중에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6일 오후 9시20분경 경기 의정부지역에서 김길수를 긴급체포했다.

이날 오후 11시52분경 안양동안서에 압송된 김길수는 “도주한 이유가 무엇이냐” “붙잡힐 줄 알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주 계획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계획 안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도주행각에 조력을 준 사람이 있는가” 물음에도 “없습니다”라고 답하고 조사실로 들어섰다.

김길수는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폐쇄회로(CC)TV에 찍힌 모습 그대로 상하의 검정색 점퍼와 바지 차림이었다.

경찰은 김길수에 대해 도주경위 및 추가범행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 신병을 인계할 계획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