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달서구 감삼동의 한 재래시장 노점에서 중년 여성이 5만원권 위조지폐로 나물 8000원어치를 산 뒤 4만2000원을 거슬러 갔다.
나물을 판매한 노점상은 뒤늦게 해당 5만원권의 앞뒷면 디자인이 같은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소행으로 보고, 이 여성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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