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9일부터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2023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축제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거리형 축제로 발전한 ‘추억의 충장축제’를,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세계로 가는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한다. 또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이 한국 축제의 도약과 야간형 축제 트렌드를, 허권 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이 세계문화유산과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세계축제도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로 가는 축제도시 통영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축제 제안 △신야간경제 및 축제경영 과정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있다.
총회에 이어 올해를 빛낸 축제와 축제인을 뽑는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이 밖에 축제 우수 사례로 △익산야행, 서동축제 중심으로 △야간으로 확장된 김제지평선축제 △보령머드축제의 해외 교류 △무주반딧불축제의 야간 연출 △부산 광안리어방축제의 야간 활성화 콘텐츠 △홍성의 새로운 브랜드 바비큐축제가 소개된다. 광주 동구 관계자는 “행사는 축제 우수 사례를 소개해 공유하고 관광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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