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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엘리베이터 고장인데 왜 안와”…관리소 직원 흉기 위협 40대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23-11-08 15:18
2023년 11월 8일 15시 18분
입력
2023-11-08 15:18
2023년 11월 8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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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뉴스1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10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그는 고장난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비상벨을 눌렀는데, 아무도 응답하지 않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엘리베이터가 정상운행되면서 빠져 나온 뒤 B씨를 공동현관 앞으로 불러내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이전에도 엘리베이터가 멈춘 적이 있었는데 또 멈춰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가 누른 비상벨은 관리사무소가 아닌 외부 수리업체와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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