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을 듯…13일까지 춥다 16일엔 다소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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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8일 15시 54분


절기상 입동인 8일 광주시 남광주시장에서 상인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2023.11.8/뉴스1
절기상 입동인 8일 광주시 남광주시장에서 상인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2023.11.8/뉴스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될 1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저기온이 -1도가 예상된다. 평소 이맘때 늦가을 날씨처럼 약간 포근하겠다.

수능이 치러지는 11월 셋째주 월요일인 13일 최저기온이 -4도로 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점차 날이 풀리는 양상이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8~17도로 평년(최저 -1~10도, 최고 10~18도)과 비슷하겠다.

중기예보상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일부 지역은 아침에 영하권까지 기온이 떨어지겠다. 다만 강풍 예보는 나오지 않아서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상권이 예상된다.

날씨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수 가능성은 전국에서 최대 40%에 달하겠다.

수능이 있는 주는 월요일 13일에 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가장 춥겠고, 점차 날이 풀리겠다.

13일 아침 기온은 -4~7도, 낮 기온 6~17도가 예상된다. 14~15일은 아침 기온은 -2~7도, 낮 기온은 9~17도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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