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제주 길거리서 의식 잃은 시민 심폐소생술로 살린 해군 중사
뉴스1
업데이트
2023-11-09 11:40
2023년 11월 9일 11시 40분
입력
2023-11-09 11:38
2023년 11월 9일 11시 3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해군 7기동전단 화생방지원대 소속 장근석 중사.(해군 7전단 제공)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던 해군 중사가 심정지 상태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해군 7기동전단 화생방지원대 소속 장근석 중사.
9일 해군 7전단에 따르면 장 중사는 지난 6일 오전 당직근무를 마치고 자녀의 등교를 도운 후 귀가하던 중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거리에 쓰러진 중년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경련하듯 몸은 움직이지만 호흡이 불규칙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주변에 있던 시민이 119에 통화 중인 상황으로, 장 중사는 소방대원 측에 심폐소생술이 가능하다 답한 뒤 곧장 A씨에게 달려들어 옷과 벨트 등을 풀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30여 회의 심폐소생술 끝에 A씨는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고, 장 중사는 A씨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건물 벽에 기대어 앉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된 A씨는 무사히 치료를 받았고, 이후 A씨 가족이 장 중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중사는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고, 연마한 덕분에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한 현장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중사가 몸 담고 있는 해군 7전단 화생방지원대는 평소에도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각종 응급조치 훈련에 매진해 지난 6월 개최된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인류의 뿌리는 하나… 책임감 갖고 지구 환경 지켜야”
한동훈 가족 명의 ‘尹부부 비난글’ 912건 추가 고발에 경찰 수사
메르켈 “트럼프, 외교도 부동산 사업가 관점서 판단”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