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유리창 깨고 금은방 귀금속 털어간 10대男…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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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9일 18시 02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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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상가 유리창을 깨고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 1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정국)는 소년범 A 군(18)을 절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25일 오전 3시 10분경 서울 구로구 개봉역 근처에 있는 건물 유리창을 망치로 깨고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는 등의 절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상품권 1000만 원 어치를 사겠다고 올려 거래 상대를 유인한 다음 상대가 보여주는 상품권 봉투를 낚아채간 혐의도 받는다.

구로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 군을 추적하다가 지난달 25일 양천구의 한 식당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튿날인 26일 A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29일 영장을 발부받았다.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최근 A 군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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