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종합방위사업체 LIG넥스원과 63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우리나라 대표 종합방위사업체로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첨단 무기 체계를 개발하고 양산한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2017년 11월 문을 연 유성구 죽동 LIG넥스원 대전연구소 용지 내에 새 건물이 들어선다. 건물 연면적 9025㎡ 규모의 위성 레이더 작업장과 시험장이 증설된다. 대전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계룡대, 자운대 등이 있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10년 1352억 원 대규모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큰 결정에 감사하다. 필요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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