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석 조선대 미래차연구센터장(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과 손윤철 첨단반도체연구센터장(용접·접합과학공학과 교수)은 CSU-RISE 특성화센터 비전을 발표했다. 성 센터장은 “광주가 미래차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미래차 국가산업단지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한 만큼 미래차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대학에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반도체 소재·소자, 첨단반도체패키징 등 기업주도형·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SU-RISE 협의체는 조선대를 비롯해 광주시, 미래모빌리티·첨단반도체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체로 구성됐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기아,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이 참여한다. 첨단반도체 분야에는 한국광기술원, 광산업진흥회, 반도체공동연구소, 엠코코리아, LG이노텍 등이 참여한다.
조선대는 비수도권 사립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모빌리티와 첨단반도체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체와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모빌리티·첨단반도체 산업 산학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관련 산업의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인프라 및 장비를 공유하며 교육도 지원한다.
민 총장은 “모빌리티와 반도체산업을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산학협력 허브벨트를 구축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