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충북 영동군의 한 캠핑장에서 60대 남성, 50대 여성, 미취학 아동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할아버지⸱할머니⸱손자로, 경찰은 이들이 캠핑장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11일 캠핑장에 입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텐트 내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을 근거로 일산화탄소에 따른 사고사(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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