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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교 1년생 집단구타 당한 뒤 극단적 선택…동네 선배 2명 구속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13 13:42
2023년 11월 13일 13시 42분
입력
2023-11-13 13:41
2023년 11월 13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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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냐’ 폭행
충남 서산에서 고등학교 1학년생을 집단 구타한 가해자 2명이 구속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A(16)군을 구타한 혐의로 B(20)씨와 C(18)군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B씨와 C군은 지난 9일 새벽 서산시 읍내동 모처에서 주먹과 다리를 이용해 A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학교 밖에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평소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던 이들은 A군이 C군의 여자친구와 과도하게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이튿날 오후 A군은 친구 등 지인들에게 투신을 예고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서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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