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관광 코스, 밤밤곡곡 100선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14일 03시 00분


근대골목 밤마실-서문야시장 선정
“관광 활성화할 콘텐츠 적극 발굴”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코스를 뽑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대구 중구 서문야시장 전경. 대구 중구 제공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코스를 뽑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대구 중구 서문야시장 전경.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근대골목 밤마실과 서문야시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는 중구가 기획해 운영하는 대구의 대표적 야간 관광 코스다. 골목 문화 해설사가 함께하는 밤마실 투어는 영남대로∼약령시 한의약박물관∼교남YMCA∼계산예가∼계산성당∼3·1만세운동길∼동산선교사주택∼서문야시장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한다. 투어 중간 지점에서는 근대인력거 끌기와 시 낭송, 달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문야시장은 2016년 개장해 지금까지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2017년 한국 관광의 별에 이어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관광 100선과 야간관광 100선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야시장에는 막창구이나 추로스, 닭꼬치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부스가 펼쳐져 있다. 간이 식탁과 의자에서 먹을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야간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지의 야간 관광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력적인 야간 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밤밤곡곡 100선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관광 활성화#콘텐츠 적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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