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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 돕는 통합 지원기관 생긴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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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03:00
2023년 11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23-11-16 03:00
2023년 11월 16일 03시 00분
사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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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법무부, 업무협약 체결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내년 7월 서울여성플라자에 개관
내년 7월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센터’가 문을 연다. 범죄 피해자가 경제, 법률, 심리, 복지 등 다양한 도움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기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법무부는 함께 내년 7월 서울여성플라자 3층에 서울 센터 문을 열게 된다.
서울여성플라자를 택한 건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다시함께 상담센터 등 기존 서울시의 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센터가 생기면 기존 기관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센터는 모든 유형의 범죄 피해자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신변 보호, 심리 상담, 법률 지원은 물론이고 긴급 복지와 금융, 일자리 지원도 제공한다. 법무부는 서울 센터를 시범 운영한 뒤 결과를 평가하며 권역별로 설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스토킹 등 다양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무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과 힘을 합쳐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
#통합 지원기관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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