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6일 경찰차를 이용해 수험장에 도착한 수험생이 1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전국에서 수험생에게 214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차량 태워주기 178건, 수험표 찾아주기 13건, 기타 23건 등이다.
경찰은 이날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2447명, 기동대 1038명, 모범운전자 4838명 등 인력 1만 1265명을 투입하고 경찰차 2323대, 오토바이 358대 등 장비 2681대도 배치했다.
경찰은 또 3교시 듣기평가시간 때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 차량을 원거리 우회시키는 등 시험이 끝날 때까지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시험 종료 후에는 다중인파 예상 지역에 경찰을 배치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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