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논술·면접 시작인데…토요일 아침 -7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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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17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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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7일 오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서해안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023.11.17/뉴스1 ⓒ News1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7일 오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서해안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023.11.17/뉴스1 ⓒ News1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인 18일에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면서 늦가을치고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19일에는 기온이 4~6도 올라가면서 평년 수준 추위가 나타나겠다. 눈은 18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전국에 눈이 내려 충남과 경북 남부 내륙, 제주에는 18일 오전 0~6시까지, 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전 6시~낮 12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충청권 내륙과 전북 내륙에는 강한 눈이 내리겠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8일 오전에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등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 -7~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아침 기온 -2~8도, 낮 기온 10~16도)보다 4~5도 낮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서 일부 지역은 최저 -10도에 육박하겠다.

해안에는 시속 70㎞, 산지에는 시속 90㎞, 그밖의 지역에는 시속 55㎞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 바람이 시속 30~70㎞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4.0m(동해 먼바다 5.0m 이상)로 높게 일겠다.

일요일인 19일의 아침 최저기온 -3~8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예상된다.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오후에는 서해안과 강원 내륙·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말간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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