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세르주 블로크의 전시가 3월 31일(일)까지 뉴스뮤지엄 연희(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다.
국내 첫 개인전을 여는 세르주 블로크는 미국 타임, 워싱턴포스트, 프랑스 르 몽드 등 권위 있는 여러 신문과 잡지에 삽화를 그리는 작가로, 일상을 둘러싼 모든 이슈를 해학적 예술로 승화시키는 거침없는 크리에이터.
이번 전시의 주제는 ‘KISS(키스)’. ‘인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가장 단순한 선으로 포착하는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는 블로크는 이번 전시에서 보편적 가치로서의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전시에선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블로크의 새로운 작품을 비롯해 △원화 △미디어 아트 △4m의 초대형 조형물 △놀이형 설치작품 등 사랑과 기다림, 슬픔과 웃음을 주제로 펼쳐낸 150여 점의 작품들이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공간에 전시된다. 몰입형 전시 공간에선 ‘백만가지 형태의 사랑’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예술적 감각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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