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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당 일로 생긴 병 치료비 받으려고” 주인 흉기로 찌른 30대 중국인
뉴스1
업데이트
2023-11-22 15:38
2023년 11월 22일 15시 38분
입력
2023-11-22 15:38
2023년 11월 22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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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기 파주시에서 식당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퇴직 후 치료비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중국국적 남성 A씨는 “식당에서 일하다 몸이 아팠는데, 일을 그만 둔 이후 치료비를 받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3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A씨는 21일 오후 2시께 파주시 교하동 한 식당 앞 노상에서 식당업주 B씨(60대)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은평구 구파발역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최근까지 B씨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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