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윤중선)는 20일 화합과 통합의 상징인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최근 발표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김정학 연금공단 연금이사 주재로 열린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대한 광주와 부산 지역 세대별 대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 본부장은 “연금개혁이 지역, 연령과 상관없이 중요한 미래 이슈임을 공감하자는 취지로 광주와 부산이 함께 화개장터에서 회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광주 대표로 참석한 전남대 정은우 학생은 “개혁안이 어려운데 쉬운 용어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 자문위원인 이종만 경남복지경영연구원장은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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