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제주에서 땅 꺼짐 현상인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9분경 제주시 탑동사거리 인근에서 크기 1~1.5m,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9시16분경에는 애월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크기 3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제주시는 싱크홀 발생 지점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날이 밝는 대로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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