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한파특보…내일·모레 영하권 강추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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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3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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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 2023.11.12/뉴스1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 2023.11.12/뉴스1
23일 밤부터 한반도로 찬 공기가 유입돼 초겨울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차차 유입되면서 모레(25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24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동해안 등에 한파특보(23일 오후 9시 발효)를 발표했다.

2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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