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가습기살균제 836명 구제급여 추가지급 의결…누적 5417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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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4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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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전국 자치단체별 피해실태 발표 및 가해기업 형사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전국 자치단체별 피해실태 발표 및 가해기업 형사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환경부는 지난 16~22일 ‘제3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83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41명의 구제급여 지급을 결정했다. 또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408명에 대해 등급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417명이 됐다.

피해구제위원회는 신청자별 폐암 피해인정 여부의 경우 대면회의를 통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제38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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