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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래방 모여 생일파티 외국인들…실상은 ‘불법 체류자 마약 파티’
뉴스1
업데이트
2023-11-27 11:07
2023년 11월 27일 11시 07분
입력
2023-11-27 11:07
2023년 11월 27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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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생일파티를 하며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대거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1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1시부터 5시 사이 광산구 우산동의 한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노래방을 중심으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현장을 급습, 투약 현장을 적발했다.
현장에서 베트남인 남녀 10명은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모인 뒤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래방 접객원 2명 역시도 평소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확인돼 함께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노래방에 있던 외국인 중 30명이 불법 체류자임을 확인하고 이들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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