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 뒤쫓아 ‘쾅’…신고 협박해 돈 뜯은 조폭 출신 20대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27일 13시 20분


대전 지방 검찰청, 대전 고등 검찰청 ⓒ News1
대전 지방 검찰청, 대전 고등 검찰청 ⓒ News1
음주운전을 하도록 유도한 뒤 고의 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뜯어낸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특수폭행, 공동공갈 혐의로 대전지역 전직 폭력조직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차량을 뒤따라가 고의로 들이받은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총 1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를 태워달라”며 음주운전을 유도하고 차량 위치를 알려준 공범이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대전지검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민생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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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3-11-27 14:42:22

    A씨의 행동은 매우 비도덕적이고 위험한 행위로, 무책임한 음주운전 유도와 합의금 갈취는 사회적으로 경각시켜야 할 문제입니다. 대전지검의 엄정한 조치와 공소유지는 법을 통해 이런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삶과 안전에 막대한 위험을 안겨주는 행위이며, 이와 관련된 범죄는 심각한 경계를 요구합니다. 피해자들에게는 신속한 사법 절차로 정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미래에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가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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